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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5일, 국회교통안전포럼과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방안” 세미나를 개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나라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특히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연령층별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2018년)
노인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어린이(0.6명)의 36배, 청장년(5.5명)의 4배에 육박하는데요. 노인 절반 이상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그 중에서도 ‘도로횡단 중’ 사고가 사망자 수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 자료 출처: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2019 /경찰청, 교통사고통계, 2019# 고령 보행자를 위한 노인 도로횡단 5원칙!
해외에선 이미 시행 중인 신호등이 없는 장소에서의 안전한 횡단 방법!
- 영국 「Highway Code」의 ‘Green Cross Code(녹색횡단규정)’
- 일본의 「교통의 교칙(交通の教則)」
현재 우리나라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도로횡단 5원칙’을 제정해 교육하고 있지만 이 규칙을 고령자에게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기에 “노인 도로횡단 5원칙을 따로 수립하였습니다!”# 어린이 도로횡단 5원칙을 고령 보행자에게 적용할 때 어려운 점
- 노인에게 어린이처럼 ‘손을 들라’고 교육해도 지켜지는 게 어렵습니다.
-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차량이 멈추는 것을 ‘확인하라’는 교육은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 우선적으로 횡단시설이 있는 안전한 곳에서 횡단하라는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고령 보행자에 최적화된 노인 도로횡단 5원칙!
첫 번째, 횡단하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Find)
· 부근에 횡단보도가 눈에 보이면 힘이 들더라도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두 번째, 차도 앞에 멈추어 서기(Stop)
· 다가오는 차량을 바라볼 수 있게 차도와 너무 가깝지 않은 위치에 멈추어 섭니다.
세 번째, 좌우 살펴보기(Look)
· 도로의 좌측과 우측을 살펴보며 차량이 다가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네 번째, 차량 사이에 충분한 간격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기(Wait&Check)
다섯 번째, 안전할 때 도로 건너기(Cross)
· 도로를 건너는 중에도 계속 살펴보고 뛰어서 건너지 않습니다.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방안 세미나(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시된 ‘노인 도로횡단 5원칙’이 제정되면 보급과 교육을 통해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노인 도로횡단 5원칙’을 통해 고령 보행자 분들이 안전하게 많은 길을 횡단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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